강다니엘이 대만 타이베이 팬미팅의 뜨거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강다니엘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타이베이! 다들 재밌게 즐기셨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강다니엘은 파란색 슈트를 입고 한 쪽 손에 별 모양의 응원봉을 들고 한 손에는 ‘우리한테 열심히 달려와 주서 고마워’라고 쓰인 슬로건을 든 모습이다. 그는 작은 얼굴과 모델같이 넓은 어깨를 뽐내며 여전히 훤칠한 외모를 과시했다.
특히 앞서 팬미팅에서 핑크색 슈트 착장을 보여준 강다니엘이 이번에 푸른색 슈트를 입고 또 다른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고마워요 다니엘” “녤깅이 사랑해” “오늘 너무 멋졌어” “고생 많이 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6년생으로 올해 24세인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가수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당시 MMO 연습생이던 그는 분홍 머리와 귀여운 얼굴, 뛰어난 피지컬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그 결과 최종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의 센터로 데뷔했다.
워너원 활동이 끝나고 솔로 가수로 활약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과 관련 법적 분쟁에 휘말려 약 반년간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지난 5월 LM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효력 정지를 인정받아 독자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판결을 받은 후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지난 7월 25일 첫 솔로 앨범 ‘color on me’를 발매하며 첫 번째 솔로 활동에 나섰다. 솔로 가수로 변신한 그는 매번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달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이번 앨범 초동(7월 29일~8월 4일 집계) 판매량은 46만 6701장으로 이는 대한민국 솔로 가수 초동 1위, 솔로를 포함한 전체 초동 순위에서도 방탄소년단(BTS), 엑소(EXO) 다음으로 8위를 기록했다. 개인으로 워너원 때 기록을 경신하며 말 그대로 신드롬적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한편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 발매를 기념해 해외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고 있다.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에 이어 쿠알라룸푸르, 시드니, 마닐라, 홍콩 등 5개 지역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