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가 OCN에서 방영되며 출연 배우 최우식의 일상도 눈길을 끌었다.
최우식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우식은 단정한 체크무늬 정장 재킷에 패턴에 그려진 셔츠와 넥타이를 맨 모습이다. 여기에 어울리지 않은 귀여운 장난감 안경을 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의 표정은 무표정해 엉뚱한 매력을 더했다.
이를 본 팬들은 “세상에 말티즈가 사진도 올릴 수 있네” “귀여워” “오빠 사람 맞죠? 진짜 맞아요? 아니 살면서 이렇게 잘생긴 사람 본 적이 없어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배우 최우식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호구의 사랑’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서서히 알렸다.
그가 본격적으로 대중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된 것은 바로 영화 ‘거인’을 통해서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2015년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어 ‘부산행’ ‘마녀’ ‘그대 이름은 장미’ ‘기생충’ 등을 통해 탄탄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 배우 박서준, 픽보이 등과 연예계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이들은 함께 여행을 가거나 서로의 영화에 특별 출연하는 각별한 우정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차기작은 ‘원더랜드’로 ‘만추’를 제작한 김태용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자 수지와 최우식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더한 상태다. 하반기에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