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득이’가 추석 특선 영화로 MBN에서 방영되는 가운데 출연 배우 유아인의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아인은 코에 피어싱을 한 채 반삭을 한 모습이다. 그는 한 손에 담배를 들고 카메라를 강렬하게 응시하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스웩” “헤어스타일과 코링에 혁오가 문득 떠오름” “미친거 아니냐고 나 운다 울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6년생으로 올해 만 33세인 유아인은 지난 2004년 성장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본명은 엄홍식이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영화 ‘완득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연기력과 매력을 모두 갖춘 차세대 스타로 각인됐다. 더불어 드라마 ‘밀회’ ‘육룡이 나르샤’부터 영화 ‘베테랑’ ‘사도’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가 출연한 영화 ‘완득이’는 남들보다 키는 작지만 자신에게만은 누구보다 큰 존재인 아버지와 언제부터인가 가족이 된 삼촌과 살고 있는 고등학생 완득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공부는 못하는 문제아인 완득이는 딱 하나 잘 하는 게 있다면 싸움이다. 그런 완득이에게 사사건건 간섭하는 담임 똥주와 반항아 완득이의 특별한 멘토링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2011년 개봉한 이 영화는 12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관객 수 531만 1353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