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가 방송되며 출연 배우 김향기와 주지훈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다시금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신과 함께 인과 연’이 개봉했을 당시 김향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과 함께’ 마지막 무대 인사. 극장으로 출발. 감사합니다 여러분. 신과 함께 파이팅. 공작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향기는 주지훈과 18살 나이 차이를 잊은 케미를 뽐내고 있다. 두 사람은 해맑게 미소를 짓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난스럽게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가리키는 등 포즈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당시 주지훈은 ‘신과 함께-인과 연’과 ‘공작’이 일주일 차이로 동시에 개봉하며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를 보냈고 김향기는 두 작품 모두 응원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선후배 의리를 보여줬다.
김향기는 2003년 CF ‘파리바게트’로 데뷔한 배우로 2000년생 올해 20살이다. 아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영화 ‘마음이’ ‘그림자 살인’ ‘우아한 거짓말’ ‘증인’과 드라마 ‘여왕의 교실’ ‘눈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지난 2017년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막내 저승차사 이덕춘 역을 맡아 천만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잇따라 2018년 후속작 ‘신과함께-인과 연’도 흥행에 성공하며 대중적으로 크게 인기를 얻었다.
최근 김향기는 드라마 JTBC ‘열여덟의 순간’으로 안방극장에 설레는 청춘 로맨스를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김향기가 출연했던 영화 ‘신과 함께’는 시즌3 제작이 확정됐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도경수는 이미 출연을 확정했으며 제작은 2021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