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멜로가 체질’ 한지은, 공명-미람 헤어졌다는 말에 “나도 연애하고 싶다”…안재홍 천우희에게 “해결 해야 할 만큼 좋아한다” 고백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멜로가 체질’ 에서는 한지은은 뮤지컬 당일 공명에게 여친 미람과 헤어졌다는 고백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11회’에서 한주(한지은)가 재훈(공명)이 가끔 보이는 쓸쓸한 표정을 하는 모습이 신경이 쓰였다.

한주(한지은)는 자신이 준 뮤지컬이 오늘 공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재훈(공명)에게 “데이트 잘하고 오라”고 말했다. 재훈은 답을 하고 사무실을 나가려다가 여친인 하윤(미람)과 헤어진 사실을 밝히게 됐다. 재훈은 한주에게 “헤어졌어요. 며칠 됐구요. 혹시 같이 봐 주실래요?”라고 물었고 한주는 승낙을 했다.

한주(한지은)는 재훈(공명)과 뮤지컬을 본 후에 하윤과 헤어진 얘기를 하게 됐는데 “고슴도치 두 마리가 복잡한 미로 속을 헤메면서 서로 푹푹 찔러대고 이젠 막 피가 철철나요. 그러다 견디기 힘들어 미로에 불을 지로 탈출해 버리고 둘 만의 공간을 없어져 버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주는 밖으로 나와서 “고슴도치와 다시 사귀어요. 고양이랑 사귈 수는 없잖아요. 이런 말 듣고 얘기하는 게 그렇지만 나도 연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주(천우희)는 인종(정승길)의 제안으로 범수(안재홍)과 환동(이유진) 그리고 혜정(백지원)과 술을 마시게 됐다. 진주는 혜정과 술을 마시며 “작가님은 지랄의 결정체 같다. 간단한 지랄도 허투루 않으시고 순수하게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혜정은 진주에게 “나 자기 싫어했던 알아? 질투했어. 네 글에 내가 하지 못하는게 수두룩해서. 그렇다고 뛰어나다고 하는 건 아냐. 너무 잘되지는 마. 망하지도 말고”라고 진심을 얘기했다.

또 범수(안재홍)는 진주(천우희)를 집에 바래다 주면서 “소문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대단하지도 우리가 해결하지도 못한다. 앞으로 우리가 하게 될 일은 대단하지만 우리 할 수 있기 때문에 떨리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주는 범수에게 “그럼 우리 해결하자”라고 했다.

이어 범수는 “그리고 해결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작가님이 해결 할 수 있다”라고 했고 진주는 “그게 뭐냐?”라고 물었고 범수는 “나요.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해결해야 할 만큼 내가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또 은정(전여빈)의 동생 효봉(윤지온)은 은정의 애인 홍대(한준우)를 떠나보내고 2년 동안 겪었던 애도장애를 겪는 모습을 안타까워 했고 아란이 심리상담사를 추천하자 고민에 빠졌다.

효봉은 자신의 커밍아웃 때문에 누나 은정(전여빈)이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애인 문수(전신환)에게 물었고 문수는 은정이는 갈거야. 네가 얘기하면 네가 얼마나 어렵게 얘기를 꺼낸 줄 알고 있기에 은정이는 갈거다라고 답했다.

효봉은 은정에게 “아란 누나 친구 중에 심리상담가가 있다고 하더라. 좋아서 우리한테 추천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은정은 효봉을 안아주며 “가볼게”라고 답하고 심리상담사를 찾게 되고 그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담담히 털어놓다가 울음을 터트리게 됐다.

‘멜로가 체질’은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를 각색하고 영화 스물을 각본,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했다.

서로 견기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서른 살 이기에 아직 꿈을 꾸는 그들 천우희(임진주역), 전여빈(이은정역), 한지은(황한주 역)이 일과 연애에 대한 고민을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위로 받으며 한 걸음씩 성장하는 서른 살의 판타지이다.

안재홍(손범수 역), 공명(추재훈 역), 윤지온(이효봉 역), 이유진(김환동 역), 이주빈(이소민 역), 한준우(홍대 역), 김명준(이민준 역), 정승길(성인종 역), 백지원(정혜정 역), 미람(하윤 역), 이지민(이다미 역) 배우가 열연을 했다.

또 ‘멜로가 체질’은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6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