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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311회, 추석특집 “까불어서 죄송해요” 기안84 X 헨리 진심으로 화해, 옛날 목욕탕 간 4얼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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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3일 방영 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얼간이 4대 천왕’ 이시언, 헨리, 성훈, 기안84의 ‘제 1회 쁘띠 시언 스쿨’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다음으로 네 사람은 2교시를 진행하기 위해 계곡으로 이동했다.

계곡에서 진행한 세 번째 게임은 바로 ‘기안84와 헨리의 화해 프로그램’이었다. 먼저 이야기 한 것은 기안이었다. 그는 “섭섭한 거 있으면 다 말해”라고 말하며 헨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헨리는 “제가 가끔 장난을 너무 심하게 쳐요,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기안은 “그랬구나, 우리가 만난 지 벌써 3년이 넘었어. 우리는 알아갈수록 (...) 형이 좀 못나고 그랬던 것 아닌가 싶고, 형다운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나도 너무 감정적으로 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MBC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여기까지 들은 성훈과 이시언은 슬쩍 자리를 피해줬다. 두 사람이 진지하게 서로 이야기를 나눴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이어서 헨리는 “저는 형이랑 엄청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장난 더 많이 치는 거, 형이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형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그게 표현하는 방식인데 (...)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기안은 자신 역시 미안하며, “사실 난 연락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라고 이야기했고, 그 말에 헨리는 “그래서 일부러 더 많이 까불어요. 까불어서 죄송해요. 저는 형이 더 좋아하는지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보던 성훈은 “저때 둘 다 진심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기안은 뜬금없이 “오늘 밤에 뭐하니? 술 한 잔 할래?”라고 말했고, 그 질문에 헨리는 “그랬구나”라고 말하며 사과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때, 진심으로 사과하는 두 사람 뒤로 스노클링을 하는 이시언이 지나갔다. 하지만 기안과 헨리는 흔들림 없이 서로를 향해 이야기를 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안84, 박나래, 이시언, 헨리, 성훈, 화사가 출연하고 있으며,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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