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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고주원-김보미, 이대로 결별? "촬영 말고 밖에서 만났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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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연애의 맛 시즌2' 고주원-김보미 커플이 끝이 보이는 연애에 진심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오창석, 고주원, 천명훈, 이재황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서라면 이벤트 장인이 되는, 초 단위 감동 물결의 순간들을 선사했다.

이날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낸 고주원-김보미 커플은 특대형 갈치구이 먹방을 즐겼고, 이때 김보미는 직접 만든 가죽 지갑과 그 안에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을 넣어 고주원에게 선물했다. 

그런가 하면 고주원도 김보미를 위해 제주도 숙소 정원에서 서프라이즈를 펼쳤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정원에 설치된 텐트 곳곳에 숨겨진 취향 저격 선물을 찾을 때마다 김보미는 환한 웃음을 드리웠고, 특히 고주원이 직접 만든, 지금까지 고주원이 보았을 때 예뻤던 김보미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을 본 후에는 울컥하며 쉽사리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요즘 힘들어하는 게 느껴진다며 조심스레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고, 김보미는 주변에서 물어오는 너무 많은 관심에 확실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우리가 촬영이 아니라 밖에서 만났으면 어땠을까" 싶다는 김보미의 말에 고주원은 "조심스러운 건 맞아. 근데 많은 생각들을 되돌려 보며 너와 있을 때는 너에게만 집중했어.답답한 걸 어떻게 하겠니"라며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숙소로 자리를 옮긴 후 김보미가 “오늘 촬영이 마지막 촬영인 거 알고 있죠?”라며 고주원에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주 방송 직후 ‘김보미의 직업’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김보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돼있던 가운데, 전직 미술 선생님이었던 김보미가 새롭게 도전한 직업은 지상직 승무원이다.

고주원의 학력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마친 상태다. 그의 나이는 올해 38세로 김보미와 11살 나이 차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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