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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양준혁·이봉주·진종오, “박찬호는 밥…봉봉남매 사연…강호동 외제차” 세 사람 나이는? ‘아는 형님’ [★픽]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9.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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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양준혁·이봉주·진종오의 ‘아는 형님’ 출연이 재조명 됐다.

JTBC는 13일 오전 7시 추석특집으로 지난 7월 방영된 ‘아는 형님’의 양준혁·이봉주·진종오 편을 재방송했다.

JTBC ‘아는 형님’-‘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JTBC ‘아는 형님’-‘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지난 7월 20일 JTBC ‘아는 형님’ 형님학교에는 전설들의 조기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 활약 중인 양준혁·이봉주·진종오가 전학을 왔다.

스포츠 각 종목별 전설이자 신들이 등장한 것이다. 이름보다 양신이라고 더 많이 불리는 ‘양준혁’. 지치지 않는 심장의 소유자 ‘이봉주’. 메달 기록을 이어가는 중인 사격의 신 ‘진종오’ 세 사람은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스포츠 무식자인 김희철 앞에서 같은 체육계의 강호동은 세 사람을 치켜세우며 이름에 걸맞는 합당한 대우를 해줬다. 양준혁·이봉주·진종오·서장훈·강호동이라는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시선을 모으는 장면이 연출됐다.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인 김희철은 양준혁에게 “박찬호 형이랑 붙은 적도 있어?”라고 물었다. 양준혁은 박찬호가 바로 메이저리그로 가며 붙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이 붙었으면 어땠을지 궁금해 하자, 양준혁은 “아이, 찬호는 뭐, 거의 뭐, 내한테 밥 됐겠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준혁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크게 웃었던 일을 꺼냈다. 과거 프로야구 경기 도중 타격을 하고 뛰다가 자신의 다리에 걸려 1루에 가기도 전에 큰 대자로 철퍼덕 넘어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모범적인 선수로 변한 이유에 대해서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해태와 LG를 거쳐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을 때, 김응용 감독이 부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 그 해(2002년) 삼성 라이온즈는 어렵게 포스트 시즌을 뚫고 올라 온 LG 트윈스를 상대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금메달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진종오는 지난 1997년 강호동이 그가 사는 춘천 지역으로 행사장 MC로 왔는데, 값 비싼 외제차를 직접 운전해 오는 모습을 보고,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운동선수가 저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구나 종목은 다르지만 나도 사격으로 호동이처럼 성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더불어 서장훈도 어린 시절의 우상이라고 전했다.

이봉주는 선글라스를 벗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주는 깜찍함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봉봉 남매’로 불리며 우애를 자랑했던 북한의 여성 마라톤 선수 임봉실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아테네 올림픽을 준비하던 시기에 중국 전지훈련을 가서 만난 임봉실이 몸보신을 하라며 삶은 구렁이를 선물했는데 보관 문제로 상해 있었다는 사연이었다. 하지만 그 가득한 정성은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세 사람은 최근 ‘뭉쳐야 찬다’를 통해 축구에 매달리고 있다. 야구, 마라톤, 사격에는 내로라하는 전설들이지만 축구에 있어서만큼은 ‘허당’이다. ‘뭉쳐야 찬다’는 스포츠계의 전설들과 감독 안정환을 필두로 한 김용만·김성주·정형돈의 오리지널 ‘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모여 조기축구 팀을 이루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설들로는 이만기·허재·양준혁·이봉주·여홍철·심권호·진종오·김동현·이형택·문성민 등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세 사람의 나이는 양준혁 1969년생 51세, 이봉주 1970년생 50세, 진종오 1979년생 41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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