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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피투게더4' 김응수·김상호·이창훈·박해수, 명품 배우 선물세트 제대로 받으시오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9.09.1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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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해투4' 명품연기 대가들이 전부 다 모였다.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돌아온 배우 김응수, 김상호, 이창훈, 박해수의 유쾌한 입담이 한가위를 풍성하게 채웠다. 이들의 남달랐던 토크쇼, 지금 만나보자.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배우 김응수, 김상호, 이창훈, 박해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세호는 김응수에게 "당숙 같다"며 친근함을 표시했다. 이에 김응수가 즉석에서 지갑을 꺼내 5만원을 꺼내 손에 쥐어줬다. 갑작스러운 용돈 남발에 MC를 비롯해 게스트들도 놀랐다. 이어 유재석은 "아까 봤는데 유일하게 한장 남은 5만원이었다"라며 조세호에게 용돈을 준 이유를 물었다. 이에 김응수는 "나한테 편하다고 해주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질세라 전현무가 "저도 주세요"라고 요구했고, 김응수는 "안돼 지금 만원짜리밖에 없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는 "이거 뺏어가실거죠?"라고 짓궃은 질문을 했고, 김응수는 "무슨 소리냐 줬다 뺏으면 그건 절도다"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부러웠던 유재석과 전현무는 "오늘은 네가 점심을 쏴라", "그거 저축하자"며 농담을 쳤다. 

김응수·김상호·이창훈·박해수/KBS2 '해피투게더4' 캡처
김응수·김상호·이창훈·박해수/KBS2 '해피투게더4' 캡처

배우 김응수의 근황은 정신 없는 날들의 연속이라고. 현재 드라마 2개에 출연중인 것. 김응수는 드라마 '보좌관'과 '청일전자 미쓰리'에 출연해 촬영장을 오가는 시간만 해도 반나절이 걸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응수는 "두 개의 드라마 세트장을 왔다갔다 이동하는데만 시간이 반나절이라서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응수는 "보좌관에서는 이정재와 내가 케미가 좋다고 해서 분량이 늘어난다. 이로써 나와 이정재가 닮았다고 해줘라"고 귀여운 억지를 부렸다. 이에 유재석과 "남희석이랑 닮으셨다"고 답해 폭소케했다. 이어 김응수는 "그럼 일어나겠다"라고 자리에서 일어서 나가려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더했다. 

김응수의 입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응수는 사전 인터뷰에서 언제든 배우를 그만둘 생각이 있다고 전한 것. 이어 김응수는 "할만큼 다 했을 때 그만둘거다"라며 "특별히 계획이 있는건 아니다"고 생각을 밝혔다. 더는 배우라는 일을 생각할 수 없을 시기가 오면 그만두겠다고 과감하게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배우 박해수의 등장은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박해수는 어색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했고 "안녕하세요. 박해수 입니다. 안녕하십니까"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박해수이기에 근황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박해수는 "드라마 종영 이후에 영화 촬영에 매진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제가 연극계로 다시 돌아간건지 그만둔건지 이런 질문들을 많이 듣기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박해수에게 전현무가 "가끔씩 예능에 나와서 생존 신고 해야한다"고 조언했고, 박해수도 "그런거 같다. 그래서 나오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해수는 "예능에 꼭 나오고 싶었다. 유재석 씨를 만나고 싶었다"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양자물리학'에 출연한 박해수의 매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영화 내용 처럼 '생각이 현실이 된다'고 믿으며 평소 자기 칯앛ㄴ을 자주 한다고. 박해수는 "오늘 예능 나오기 전에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해수는 "거울 보면서도 나 섹시하다고 얘기하기도 한다"며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그런 박해수도 촬영장에서 의구심을 많이 가질 수 밖에 없었다고. 박해수는 "김응수 선배님이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줘서 믿고 촬영할 수 있었다"며 "부담감이 심해서 걱정이 컸기 때문이다"라며 촬영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인 박해수. 김응수는 "아주 좋다. 분위기를 띄우면서 천박하지 않다"고 칭찬까지 더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김응수는 "내가 분위기를 띄우면 박해수 씨가 잘 맞춰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진 배우 박해수의 성대모사. 여지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그의 개인기에 기대감을 모았다. 이어 한석규 성대모사를 유재석을 필두로 시작했고, 박해수가 받아쳤다. 한석규에 빙의된듯이 곧바로 잘 따라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세호의 관심을 끈 배우 이창훈. 이창훈은 등장부터 남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이창훈은 "조세호 씨가 절 보면서 환하게 웃더라"고 인사를 건넸다. 조세호가 이런 반응을 보인 이유는 개그맨 남창희과 닮은꼴이었기 때문이라고. 조세호는 "남창희랑 정말 닮았다"며 "나 몰래 출연한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냈다. 이창훈은 "이 프로그램을 매일 밥을 먹으면서 봤는데, 이렇게 오게 될 줄 몰랐다"고 첫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창훈는 실제로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어 정해인의 조언을 받기도 했다. 이창훈은 "출연을 앞두고 걱정이 컸다. 그래서 정해인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잘해 주시니?'라고 물어봤다"고 "정해인이 '너무 마음 편하게 잘해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창훈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깐족거림이라고. 이에 이창훈은 "제가 선을 넘지 않아요"라며 자신만의 깐족거리는 기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화가 난거 같다 싶으면 멈춘다"고 덧붙이면서 실제로 얄미운 대사를 해 눈길을 모았다. 

김상호의 연기력도 화제가 된 바. 평소 형사물 영화에도 자주 출연했던 김상호에게 MC들은 "항상 형사가 나오는 장면들은 돼지 껍데기를 먹거나 눈앞에서 범인을 놓치더라"고 공감했고, 이어 김상호는 "한번에 잡히면 영화가 끝나니까 그렇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수준급 연기를 보이는 그도 두려웠던 촬영이 있었다고. 김상호는 "'킹덤' 촬영할 때 수중 촬영 장면이 있었다. 제작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지만 제일 무서웠던 건 물에 빠졌을 때였다. 신발이 무거워서 몸이 안뜰까봐 걱정이 컸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이름을 알린 박해수의 주변사람 반응도 달라졌다. 박해수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로 가족들이 좋아했다"며 "실제로 조카들도 알아보고, 가족들이 내가 뭘 하는지 알게 되니까 편하다"며 웃었다. 이창훈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이창훈은 "연극계가 상황이 녹록치 않다. 그래서 열심히 영화, 방송도 했다. 자연스럽게 바빠지기 시작하니까 지인들을 못만나서 아쉽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그런 이창훈에게 반전이 있었으니 '교육자 집안' 출신인 것. 이창훈은 "학생 때 졸 때마다 선생님들이 나한테 '나 네 엄마 옆자리'라고 혼내시기도 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또한 이창훈은 "시험기간에는 엄마가 복도에서 시험 잘봤냐 못봤냐고 물어보면 곤욕스러웠다"고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이창훈은 "요즘은 연기가 안정기에 들어서서 어머니가 항상 뭐 먹고 싶냐고 묻는다"며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명품 배우 선물 세트 특집 답게 이날 상황극이 꾸려졌다. 첫 타자로 나선 인물은 배우 김응수. 명절을 맞아 처갓집에 먼저 가겠다는 아들에게 역정을 내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조세호가 아들로 나섰고, 김응수에게 "식사 하셨어요?"라고 묻자마자 김응수는 자연스럽게 "우리 같이 먹었잖아"라며 한 번에 대화를 종결시켰다. 이어진 두 번째 시도가 그려졌고, 처갓집에 먼저 가겠다는 말을 들은 김응수는 "너 처음부터 잡혀살면 안된다"며 "가기만 해봐라. 아예 거기가서 살아라"며 역정을 내 폭소케했다. 이어진 상황극은 시어머니 음식을 받고 싶어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김상호가 아내 역할인 조윤희를 대신해 음식을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상황은 극단적으로 향했다. 이어 시어머니 역할인 유재석이 "그럼 너 누구 음식 먹고 컸냐"고 따져 웃음을 더했다. 곧바로 박해수에게 넘어갔다. 자고 가라는 시어머니의 제안을 거절하는 남편으로 나선 박해수는 "아내가 코를 많이 곤다"며 극구 말렸다. 하지만 코 고는 소리를 들어보고 싶었던 시어머니 유재석은 "그래도 자고가라"고 막무가내로 굴었고, 때마침 김응수가 끼어들어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 없다"며 참견을 일삼아 폭소케했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해피투게더4'는 유느X무느X조남매가 있는 '비밀의 방'에 최고의 스타들이 모여 웃음은 기본, 감동 풀장착 인생 스토리와 흑역사까지 다룬다.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워주는 마법 같은 토크쇼로 꿀 재미를 선사한다. MC로는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조윤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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