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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야 고향가자(2부작)’ 마지막화, “송해가 고향에 노래자랑하러 왔습니다!” 송해 드디어 평생 소원 이뤄지나? (1)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09.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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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추석특집 ‘송해야 고향가자’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MBN 추석특집 다큐 ‘송해야 고향가자’는 “93세 희극인 송해의 고향가기 소동극을 통해 남과 북의 현주소와 한 인간의 희망과 비애를 조망하는 프로그램”이다. 12일 방송에서는 2부작 중 ‘2부 송해, 어머니를 만나다’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해를 고향에 보내주기 위해 ‘송해 고향 땅 밟기 프로젝트’를 결연한 엄수용과 박성광, 한여름이 함께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들의 계획을 들은 송해는 장난하지 말라 말하며 그게 원한다고 말대로 되는지 이야기 했다. 현재 이산가족 등록자 중 90세 이상 생존자는 1만 2천명으로, 송해도 그 중 한 사람이다. 인터뷰로 담은 이산가족 중 한 분은 “근데 그게 지금 와서 생각하니까, 이별도 이별답게 못했어. 어느 날 학교 가서 오지 않았잖아”라고 말하며 준비 없이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기억했다.

MBN추석특집 다큐 ‘송해야 고향가자’ 방송 캡쳐
MBN추석특집 다큐 ‘송해야 고향가자’ 방송 캡쳐

그 인터뷰 영상을 다 본 송해는 “정말 후배들의 뜻대로, 나 보내주면, 갔으면 좋겠지”라고 말했다. 엄수용은 송해가 늘상 “꼭 고향에 가기 위해 악착같이 내가 버틴다”라고 말하는 것을 기억하며, 꼭 그를 고향에 보내주고 싶다 말했다. 그는 꼭 송해가 살아있을 때 통일이 되었으면 한다 말했다. 송해는 “그건 내 변함없는 내 평생의 소원이고”라고 말하며, 마지막 소원으로는 “송해가 고향에 노래자랑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후배들이 자신에게 이 제안을 해준 상황을 회상하며 송해는 “그 말이 무지하게 반가웠고, 좀 벅찼죠”라고 고백했다. 송해 고향 보내기 프로젝트가 이렇게 시작되었다.

MBN 다큐 ‘송해야 고향가자’는 추석특집으로, 1부 ‘송해, 송해를 만나다’는 11일(오늘) 저녁 11시에 진행되었다. 송해야 고향가자 2부는 내일(12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MC이자 개그맨인 송해의 일생을 다루는 이 방송에서는 개그맨 후배 엄수용과 박성광, 트로트 후배 가수 한여름 등이 함께 한다. 이들은 ‘송해 고향 땅 밟기 프로젝트’를 맺었다. 송해는 1927년 4월 27일생으로 올해 93세, 고향은 황해도 재령이다. 참고로 한여름의 나이는 1996년생으로 24세다. 지난해 1집 앨범 ‘HAN SUMMER’로 데뷔한 파릇파릇 20대 신세대 가수로, 빼어난 미모와 간드러진 가창력으로 빠르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무서운 신예다. 또한 한여름은 2018년 전국노래자랑 홍성군 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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