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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편지(2부작)’ 마지막화, 조함덕 사망! “우리 함덕이 말대로 하자, 고향 가자” 원자폭탄 터진 히로시마에서 살아남은 송건희 X 조수민 (1)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09.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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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12일 방영 된 KBS 특별기획 단편 드라마 ‘생일편지’에서는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나서, 폐허가 된 히로시마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김무길(송건희)은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그 역시 온 몸에 상처를 입은 채였다. 여일애(조수민) 역시 살아남았다. 두 사람은 다시 무사히 만나게 되었고, 또 다른 원자폭탄 피해자인 조함덕(고건한)을 구하러 갔다.

구기웅(김경남)은 김무길(전무송)의 일지를 통해 이 정보를 얻게 되었다. 그 일지에는 ‘원자폭탄이 떨어진 히로시마는 불바다였다. 이 지옥에서 일애를 지키고 함덕이를 찾아야만 했다...’라고 적혀있었다. 구기웅은 김재연(전소민)에게 할아버지가 원폭 피해자인 것을 알고 있었냐 물었고, 그 질문에 김재연은 “어, 그래서 근육 굳는 병에 걸리신 거야”라고 대답했다.

그 말에 그는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일본에 끌려간 것도 모자라서, 원폭까지 겪었다니. 17살 소년이 겪었다기엔 너무 가혹하잖아”라고 대답했다. 원치 않는 강제 징용에 이어서 원자폭탄 피해자까지 된 세 청년들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까.

KBS2TV드라마 ‘생일편지’ 방송 캡쳐
KBS2TV드라마 ‘생일편지’ 방송 캡쳐

조함덕(고건한)은 비를 피하러 들어온 건물에서 김무길(송건희)를 향해 “니 꼭 고향 가라, 고향 가서 장가도 가고 애도 키우고 (...) 오래오래 살아라 일애랑”이라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여일애(조수민)는 “지는 꼭 안 갈 것처럼”이라 말했다. 하지만 착잡한 표정의 조함덕은 “나는 고향 안 갈란다, 딴 데 갈란다”라고 말하며 횡설수설했다. 그는 자신의 몸이 상당히 내상이 깊다는 것을 알고 있던 것이었을까. 다음날 아침, 조함덕은 다시 눈을 뜨지 못해다. 그의 모습에 김무길은 “살고 싶다고 했는데 (...) 내 병원에 데리고 가지도 못하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죄책감어린 모습에 여일애는 “나는 걔 몫까지 살고, 니는 함덕이 몫까지 살면 되는 것이다. 무길아, 우리 함덕이 말대로 하자, 고향 가자”라고 말했다.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될까.

KBS2TV드라마 ‘생일편지’ 포스터(출처: 공식홈페이지)
KBS2TV드라마 ‘생일편지’ 포스터(출처: 공식홈페이지)

KBS2TV 드라마 ‘생일편지’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한 노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2019년의 인물로는 김무길과 김재연, 구기웅, 여일애 등이 있다. 등장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무길은 현재 투병중인 인물로, 1945년에 히로시마로 징용되어 원폭을 겪고 고향에 돌아온다. 김재연은 무길의 손녀로,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무길의 손에 자라 할아버지에 대한 정이 애틋하다. 구기웅은 재연의 애인이자 대학 동창으로, 웹툰 스토리 작가이다. 그는 재연을 따라 합천으로 내려왔다.

과거 1945년 인물로는 김무길, 여일애, 조함덕, 조영금 등이 있으며, 등장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여일애는 무길의 고향친구이자 첫사랑이다. 히로시마에서 무길과 재회하는 인물이다. 조함덕은 무길의 고향 친구로 무길과 사이가 좋지 않다. 무길과 함께 히로시마로 떠나는 인물이다. 조영금은 함덕의 여동생으로 무길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출연진으로는 전무송(김무길 역)과 전소민(김재연 역), 김경남(구기웅 역), 정영숙(여일애 역), 송건희(김무길 역), 조수민(여일애 역), 고건한(조함덕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추석특집 2부작 방영된다. 11일과 12일(수, 목) 오후 10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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