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윤유선의 ‘TV는 사랑을 싣고’(TV사랑) 출연이 새삼 화제다.
12일 오전 6시 10분에 KBS1을 통해 지난 6월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 윤유선 편이 재방송되면서 그녀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난 6월 21일에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 윤유선이 후원했던 삼남매를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19년 전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만났던 삼남매가 연락이 끊겨, 이번 방송을 통해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결국에는 삼남매 중 첫째를 만나게 돼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했다.
터미널에서 만난 윤유선과 김진수·김진우·김보라 삼남매 중 첫째인 김진수 씨는 서로 마주치자마자 서로 눈물을 쏟으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포옹하며 반가움을 나눴다. 당시 어린 소녀였던 김진수 씨는 이제 33살의 건장한 청년이 됐고, 그간 연락이 못 주고 받은 윤유선에게 서운하기는커녕 늘 고마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윤유선이 삼남매를 처음 만났을 때의 나이가 32세이니, 김진수 씨는 그때의 그녀만큼 나이를 먹은 셈이다. 참고로 동안미모를 갖춘 윤유선의 나이는 1969년생 51세다. 지난 1974년 7세의 나이로 데뷔해 벌써 45년차 배우다. 지금까지 약 100편이 넘는 작품에 참여했으며, 사극부터 시트콤까지 연기력이 폭넓은 전천후 배우다.
'TV는 사랑을 싣고'의 MC인 윤정수는 윤여선을 주니어 잡지의 단골 표지모델으로 국민 모두가 아는 하이틴 스타로 기억했다. 김용만은 어렸을 때 자신도 윤유선 부채를 갖고 있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윤유선은 “저를 기억하는 분들은 나이가 많은 분들?”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