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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클럽 남태현, 앨범 발매 연기..."더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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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11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해요 앨범 발매가 조금 연기 되었어요. 더 좋은 소식과 좋은 작품으로 금방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정장 차림을 한 남태현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카메라를 강렬히 응시하며 카리스마를 드러낸 남태현의 정장룩이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남태현 인스타그램
남태현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힘이들면 잠깐 내 어깨에 기대...태현아", "태현아 그 얼굴로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거야? 뭐가 미안하다는 거야? 얼굴로 보은하는 남태현", "남태현 무조건 응원해",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워서 괜찮아! 가을감성 앨범 기대할게요", "더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 너무 예뻐!" 등의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 26세의 남태현은 지난 2014년 그룹 WINNER 소속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그는 2016년 건강 문제 악화로 활동을 잠정 중단에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2016년 WINNER에서 자진 탈퇴한 남태현은 이듬해 밴드 '사우스 클럽' 결성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남태현은 올해 4월 양다리 논란에 휘말리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전 여자친구 장재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의 바람 행각을 폭로한 것이다. 남태현은 곧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려 바람을 핀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장재인이 자신의 SNS에 "태현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히며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남태현은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다. 그는 '불후의 명곡'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MC 정재형의 질문에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온다는 게 감회가 새롭다. 실수할까 걱정도 했지만 막내가 긴장하지 말라며 다독여줬다"고 답했다.

한편 17일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었던 사우스클럽의 4번째 앨범은 당분간 발매가 연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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