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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한옥 인테리어 “도심 속 고풍” 전통과 현대 기술의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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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 한옥·황토 인테리어를 하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11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전통 인테리어의 현대화 – 한옥과 황토’ 편이 방송됐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전통 인테리어의 현대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외관상 아름다움은 물론이요, 자연 친화적인 자재를 이용한 쾌적함까지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주자가 바로 한옥 인테리어와 황토 인테리어다. 전통 방식에 현대 기술이 접목되니, 더욱 견고해지고 다양해지면서,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다.

한옥 인테리어는 슬로우 라이프에 맞춰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다. 전통 가옥이라는 과거 인식에서 벗어나 더욱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도심 속 아파트에도 고풍스러운 한옥을 품을 수 있으니 뜨거운 인기다.

시공은 천장의 서까래부터 바닥의 툇마루까지 세밀하게 이뤄진다. 시공에 사용되는 모든 가구와 자재들까지 모두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 것들이어서 시공 전부터 이미 많은 작업자들의 손을 거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전통 방식에 현대 기술을 더해 더욱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예를 들어, 기존 창호에 사용하던 일반 한지는 통기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쉽게 찢어진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최근에는 이 단점을 보완한 아크릴 한지가 많이 사용된다. 한지에 아크릴판을 더해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갖췄다.

아울러 한식 문짝을 설치한 후에는 문의 측면에 있는 볼트를 돌려주면 수직과 수평을 맞출 수 있어 수리 또는 보수가 더욱 간편해졌다. 전문가가 방문해 보수를 해야 했던 이전과 달리 요즘에는 십자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된다.

빈 공간을 잘 활용해 실용성까지 높인다. 툇마루 아래 빈 공간에는 서랍을 툇마루 양옆의 빈 공간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큰 창고를 넣어 더욱 다양해진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식의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간접 조명을 한지로 바르는 방식이 시선을 강탈했다. 자석 형태로 조명 교체 또는 살 형태 교체가 원활하도록 했다. 설치 완료 후 불을 켜보니 은은한 조명이 방안을 가득 메워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5년 경력의 베테랑인 임병민(48) 작업자는 “(한옥) 느낌을 주는 거다. 그런 식으로 작업을 하는 거다. 최대한 한옥의 느낌을 주고 편안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요즘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쉼터가 필요하다. 정서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한옥이 더욱 인기가 많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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