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리와인드'에 출연한 오하영이 수준급의 가창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11일 '리와인드' 방송의 투자 게임은 가장 최근년도인 작년 2018년으로 돌아가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에이핑크(Apink) 오하영은 1, 2 라운드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리와인드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한 것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1라운드에서 다소 어려운 문제 난이도에 당황하는 듯 보였던 오하영은 2라운드에 들어서 꼼꼼한 메모실력을 뽐내며 박명수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이어진 3라운드, 하하-박명수-김종국 팀 멤버들은 힌트 획득을 가장한 '리와인드 노래방' 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하하팀의 진솔과 이지혜는 다비치의 '8282'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주며 98점을 획득해 박명수팀과 김종국팀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이어서 박명수팀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선곡해 타 팀 멤버들을 술렁이게 했다. 오하영은 가을밤의 아련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가창력을 보여주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샀다. 뮤지는 가왕 조용필 버전의 '보고싶다'를 열창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명수팀은 하하팀에 7점 뒤진 91점을 획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종국팀은 고등래퍼2의 우승자 김하온이 우승곡 '붕붕'을 직접 열창해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그러나 '귀신소리'를 연상케 하는 양세찬의 갑작스러운 개입으로 최종 점수는 83점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MC 김성주를 비롯해 박명수-김종국-하하-이지혜 등이 출연하는 채널 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