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한복을 향한 나이 잊은 열정을 자랑하는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를 만났다.
11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의 마이웨이’ 편이 방송됐다.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는 이날 방송을 통해 경기 광주 소재의 전원주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독과 텃밭이 잘 정돈된 시골풍경을 떠오르게 하는 안락한 집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듯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옥식으로 지어진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의 넓은 집에는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그 중에서도 그녀가 ‘공주’라고 부르는 박준금이 자주 찾아온다고 한다. 박준금은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의 모델이기도 하다.
박술녀는 박준금을 공주로 부르는 이유에 대해,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술녀는 또 “여자에게 어머니라는 존재는 엄청나다”며 “우리 어머니는 어떻게 (보릿고개 시절 당시) 그 배고픔을 참았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진짜 아프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참고로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의 나이는 1957년생 63세다. 그녀는 이영희와 이리자 등 1세대 한복 연구가를 잇는 인물로, 이리자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극한 한복 사랑을 앞세워 한복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대한민국한류대상, 대한민국창조경영대상 등의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