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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편지(2부작)’ 1화, “고향친구, 짝...(사랑)” 편지의 발신자 ‘여일애’, 정신대에 끌려갔다는 소문... 과연 그녀는 어디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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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1일 방영 된 KBS 특별기획 단편 드라마 ‘생일편지’에서는 김무길(전무송)의 손녀 김재연(전소민)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여일애(정영숙)의 편지로부터 시작한다. 마당에 떨어진 편지를 구기웅(김경남)이 가져왔고, 그 편지의 발신자를 확인한 김무길은 “뭐라고 썼는지 함 열어봐라”라고 말하며 재촉한다.

그녀의 편지는 “무길에게, 무길아 오늘은 내 생일이면서 너의 생일이기도 하지. 니 앞에 나타나지 못하고 이렇게 편지로 쓴다. (...) 모든 것이 변해버렸지만 우리 둘만의 약속장소였던 느티나무는 여전히 그대로 있더구나, 그리고 너도 고향에 남아있어 참으로 기쁘다”로 시작한다. 이들의 현재를 이토록 시리게 만든, 1945년 이야기는 대체 무엇일까.

KBS2TV드라마 ‘생일편지’ 방송 캡쳐
KBS2TV드라마 ‘생일편지’ 방송 캡쳐

1945년 김무길(전무송)은 뛰어난 미술 실력을 지닌 청년으로, 조함덕(고건한)과 사이가 안 좋은 상황이었다. 조함덕은 자신의 집 앞에 서 있는 그를 만났고, “내 일전에 말했는데, 말 걸지 말라고”라며 싸늘하게 말한다. 그의 태도에 김무길을 짝사랑하고 있던 그의 동생 조영금(김이경)은 “내도 말했는데, 오빠한테 야박하게 굴지 말라고”라고 말하지만, 둘의 사이는 여전히 찬바람이다.

그는 손녀인 김재연(전소민)에게 이 편지의 발신인인 여일애(정영숚)를 찾아가 달라고 하지만, 그녀는 망설인다. 김무길(전무송)은 “내 대신 니가 가가, 인사도 드리고, 내 처지도 알리고”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남해 먼데, 왕복 4시간인데”, “죽는 거로 협박 좀 그만하지”, “알았어, 근데 여일이라는 분이 누군데?”라고 말하며 마음을 돌렸다. 그녀의 질문에 김무길은 “고향친구, 짝...”이라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남해로 찾아간 그 집에는 여일애가 없었다. 집주인은 “주소는 맞는데, 이 집에 이런 거 보낼 사람 없다”라고 말했고, 김재연은 “혹시 여기 언제 이사 오셨어요?”라고 물었다. 그녀의 질문에 집주인은 “한 10년은 다 됐을텐데”라고 말했다. 과연 편지를 보낸 여일애(정영숙)는 어디에 있는걸까.

KBS2TV드라마 ‘생일편지’ 포스터(출처: 공식홈페이지)
KBS2TV드라마 ‘생일편지’ 포스터(출처: 공식홈페이지)

KBS2TV 드라마 ‘생일편지’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한 노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2019년의 인물로는 김무길과 김재연, 구기웅, 여일애 등이 있다. 등장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무길은 현재 투병중인 인물로, 1945년에 히로시마로 징용되어 원폭을 겪고 고향에 돌아온다. 김재연은 무길의 손녀로,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무길의 손에 자라 할아버지에 대한 정이 애틋하다. 구기웅은 재연의 애인이자 대학 동창으로, 웹툰 스토리 작가이다. 그는 재연을 따라 합천으로 내려왔다.

과거 1945년 인물로는 김무길, 여일애, 조함덕, 조영금 등이 있으며, 등장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여일애는 무길의 고향친구이자 첫사랑이다. 히로시마에서 무길과 재회하는 인물이다. 조함덕은 무길의 고향 친구로 무길과 사이가 좋지 않다. 무길과 함께 히로시마로 떠나는 인물이다. 조영금은 함덕의 여동생으로 무길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출연진으로는 전무송(김무길 역)과 전소민(김재연 역), 김경남(구기웅 역), 정영숙(여일애 역), 송건희(김무길 역), 조수민(여일애 역), 고건한(조함덕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추석특집 2부작 방영된다. 11일과 12일(수, 목) 오후 10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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