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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9.11 테러 18주기 맞아 ‘절대 잊지 않는다(Never Forget)’ 게시물 등 추모 분위기 이어져…아프간서는 美 대사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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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금일 9.11 테러 18주기를 맞이해 미국 현지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일(현지시간) 테러 추모식이 뉴욕 시민들과 유가족들의 자발적 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AP통신과 뉴시스 등 다수의 매체는 이 추모식이 당시 붕괴된 WTC(세계무역센터) 건물이 있던 ‘그라운드 제로’서 거행된다고 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펜타곤에서 추모식을 가지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3번째 테러 현장이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셴크스빌 부근의 집회서 연설한다고 전했다.

2001년 9월 11일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무장조직 알 카에다가 동시다발적 항공기 납치 및 자폭 테러로 인해 뉴욕의 WTC와 워싱턴 D.C.의 펜타곤이 공격받은 사건인 9.11 테러는 2,996명의 사망자와 최소 6,261명의 부상자를 낳은 역사사 최악의 테러 사건이다. 뉴욕시 소방관과 경찰관, 항만경찰 등 총 412명이 순직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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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고, 이에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고, 2년 뒤에는 이라크를 침공하며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한동안은 사망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행렬이 이어졌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유독물질 등을 흡입하며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도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9.11 테러와 연관된 건강 문제로 지금까지 5만 1,000여명이 신고를 했고, 이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이 55억 달러(약 6조 5,560억원)이라고 한다. 때문에 미 의회는 이들에 대한 보상금 재원 확보 대책을 통과시켰고,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7월 최종 서명했다.

미국 현지서는 톰 하디, 다이앤 크루거 등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신의 SNS서 사고 희생자들, 특히 순국자들을 추모하는 게시물을 게재하고 있다.

한편, 18주기를 맞은 11일 아프간서는 미국 대사관에 대한 로켓 공격이 발생했다.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수도 카불 중심부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사이렌 소리가 들렸으나, 인명 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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