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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과거 인스타그램 사진 화제...'누가 찍어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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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최근 안재현이 아내 구혜선에게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안재현과의 염문설에 휩싸인 오연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오연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이 찍어줌! 나 예뻐?"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낸 오연서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카메라를 물끄러미 응시하는 오연서의 청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오연서 인스타그램
오연서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여신이네", "너무 아름다워!", "너무 예쁜 오연서!", "스타일 멋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33세의 오연서는 지난 2002년 3인조 걸그룹 LUV의 'Story-Orange Girl'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팀내 막내로 '햇님'이라는 본명으로 할동했으나, 2002년 한일 월드컵 열풍과 데뷔시기가 겹치는 불운으로 말미암아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이듬해 오연서는 지금의 예명으로 KBS '반올림'에 출연, 연기자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2012년 출연한 KBS2 '넝굴째 굴러온 당신'에서 밉상 시누이 방말숙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서 MBC '왔다! 장보리'가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며 인기 여배우의 반열에 올라서는데 성공한 그는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자연스러운 2인 1역 연기로 물오른 연기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오연서는 11월 말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의 주인공 주선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 중 오연서가 연기할 주서연은 당찬 성격을 가진 열혈 체육 교사다. 잘생긴 오빠들과 남동생 때문에 갖은 고초를 겪어 꽃미남이라면 질색하게 된 주서연 캐릭터를 맡은 오연서는 털털하면서도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최근 오연서는 '하자있는 인간들'의 남자 주인공 안재현과의 염문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그를 둘러싼 논란을 부정했다.

이어서 오연서 측은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오연서 측의 강한 부정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끊이지 않자, 루머 당사자인 안재현 또한 난감함을 감추기 못하고 있다. 안재현의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재현이 최근 오연서와의 루머가 불거지자 매우 미안해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장에서 오연서가 난감해하자 안재현이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같은 소문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김슬기 측도 “안재현과의 염문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를 둘러싼 루머를 부정했다.

설령 구혜선의 폭로가 사실이라고 해도, 오연서와 김슬기 둘 중 한 사람은 이미 무고한 피해자가 된 셈이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구혜선의 폭로로 인해 제3자까지 피해를 보는 사태가 발생하자, 많은 사람들이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파경위기 이슈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두 사람이 다시 다정한 부부로 돌아갈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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