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안내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 25분 기준 서울 시내는 대체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원활한 교통량을 유지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서 입장휴게소를 지난 지역부터 엄청난 정체가 진행 중이다. 때문에 천안 지역부터는 정체구간을 벗어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전 지역 즈음에서 정체구간은 없어진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화성휴게소를 지나는 지역부터 서서히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서해대교 초입부터는 정체가 완화되어있다. 이어서 해미IC에 접어들면서 다시 정체가 시작되며, 홍성IC부근서 완화된 다음 홍성휴게소를 지나면 교통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의 정체구간을 보면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괴산IC~문경휴게소 구간, 중앙고속도로의 신평JC~원주IC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다른 곳은 대체로 원활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주요 도시 시내서는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12일(목) 0시부터 14일(토)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민자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단 지자체가 운영 중인 유료도로 통행료의 면제 여부는 지자체별로 상이하며, 일반차로, 하이패스 차로 모두 평상시와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귀성길의 경우 추석 하루 전인 12일(목)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금)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