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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악플의 밤’ 설리, 노라조 살린 은인?…“원년 멤버 이혁 정말 좋아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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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악플의 밤' 노라조 조빈이 전 멤버 이혁과 활동할 당시 설리 덕분에 힘을 얻었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의 MC 신동엽은 노라조 조빈을 향해 "설리의 한 마디 때문에 노라조가 살아났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이에 조빈은 "원흠이 오기 전에, (이)혁이랑 같이 할 때 음악방송에서 만났다. 그때 사인 CD를 주러 오셨는데, '노라조 너무 좋아요'라고 이야기 해주셨다"라며 "저도 너무 좋았지만, 그 무뚝뚝하던 이혁이 방글 웃으면서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처
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처

조빈은 "'야 너 왜 웃냐'라고 했더니 '좋다잖아'라고 했다. 그때부터 (이혁이) 진짜 열심히 했다. 차에서 에프엑스 노래도 듣고 그랬다. 노라조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악플의 밤' 설리는 "기억 난다"며 "저 노라조 정말 좋아했었다. 특히 이혁 씨를 정말 좋아했다"라며 좋아하는 가수가 노라조였다고 고백해 노라조와 조영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악플의 밤'에서는 노라조 조빈과 새 멤버 원흠의 악플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특히 '돈 없는 레이디 가가', '이혁 나가더니 각설이 듀오', '보급형 이혁', '감떨어진 조빈'이라는 평을 들었다는 내용이 언급되며 시선을 끌었다.

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처
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처

또한 노라조 조빈은 악플에 직접 대댓글을 달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악플의 밤'에서는 2007년 '오빠 잘할 수 있어' 뮤직비디오에 악플을 직접 삽입했던 내용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노라조 조빈은 "사실 처음에는 저희가 무플로 시작해서 악플도 너무 소중했다. 처음에는 화도 났지만 로그인까지 해서 악플을 달 정도면 뭔가 하고픈 얘기가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솔직하게 달았다"고 설명했다.

노라조가 출연한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JTBC2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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