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음주운전’ 및 ‘바꿔치기’ 논란 등으로 화제에 오른 노엘의 과거 인스타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엘이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스토리 캡처가 떠돌고 있다.
공연장 무대에서 넘어질 당시의 자신의 사진과 함께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장제원 의원의 사진을 연달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 노엘은 “3대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몸싸움 체험하려고 일부러 넘어진겁니다”라며 “똑같쥬?”라는 글을 적었다.
해당 장제원 의원의 사진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반발해 몸싸움 중인 모습이다. 또한 노엘이 사용한 ‘3대 가업’이라는 표현은 친할아버지에 이어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는 자신의 아버지 장제원의 국회의원직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른 스토리에는 “음주운전보다 음주에어팟이 더 위험한 거 알지?”라는 글을 적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너네 페북이나 인터넷 너머로 배운 얄팍한 정치 난 눈앞에서 배웠다. 그 얄팍한 지식으로 아는 척 좀 하지마”라며, 이어 “그리고 난 우리아빠 부끄러워해본 적 단 한 번도 없어. 나도 보수인데 뭔 잡소리를 하는거야”라는 등의 글을 적어 스토리에 올린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저 같잖습니다” “자식 농사 제대로 망한 듯. 사춘기 온 중2 같아보이네요” “오, 진짜 가까이에서 배웠나본데”라며 노엘의 조심성없는 실언에 분노했다.
최근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장용준)은 ‘음주운전’ 혐의 및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번 노엘의 각종 논란 이후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다른 연예인들처럼 시간 지나서 ‘더 나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면서 신곡 발표하는 것 아니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 이후 노엘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모든 게시물을 지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