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나쁜 녀석들’ 개봉을 알리며 알통을 뽐냈다.
11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탄산처럼 시원하게 터집니다! #나쁜 녀석들 드디어 개봉! 많이 사랑해 주세요^_^ #Bad Guy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동석은 콜라를 마시며 표정으로 시원함을 표현하고 있다. 원래도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던 그의 팔뚝이 사진에서 부각되게 나오면서 시선을 강탈했다. 강렬한 알통과는 달리 마블리의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콜라 미니어처에요?”, “상큼하게 터져버리겠”, “나쁜 녀석들!! 꺄앜 당장 마블리님 보러갈래용”, “우리가 터지기 전에 얼른 보러 가자”, “팔뚝 넘사벽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49세인 마동석은 지난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을 통해 데뷔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영화배우라고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이후 이민을 한 재미교포로 본명은 돈 리(Don Lee)다.
그는 운동으로 다져진 거대한 팔뚝과 넓은 어깨 등 다부진 체격과 덩치 덕에 상남자 이미지가 풍겨서 마초, 강력계 형사, 깡패 등 피지컬이 필요한 거친 역할을 자주 맡지만, 개그감 있는 캐릭터도 완벽히 소화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의 대표작은 ‘이웃 사람’, ‘결혼전야’, ‘군도: 민란의 시대’, ‘악의 연대기’, ‘범죄도시’, ‘신과 함께-인과 연’, ‘성난황소’, ‘악인전’ 등이 있다.
한편, 현재 마동석은 마블 페이즈4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의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관심이 끌고 있다.
영화 ‘이터널스’는 잭 커비의 코믹북을 원장으로 했으며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데비안츠와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영화에 마동석을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로런 리들로프 등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며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