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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화’ 김신욱, 투르크메니스탄전서 활약 눈길…존재감 각인 시킨 그의 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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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첫 출전 기회를 잡은 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 화제다.

김신욱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에 후반 37분 황의조(보르도) 대신 투입됐다.

추가 시간 4분까지 포함해 김신욱이 얻은 시간은 12분 정도였다. 쩗은 시간에도 강한 의욕을 보인 그는 후반 추가 시간엔 양 측면에서 날아드는 크로스를 연이어 헤딩슛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특히 이용(전북)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힘차게 뛰어오르며 헤딩슛을 시도한 장면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신욱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1988년 4월 14일생, 올해 나이 32세다. 경기도 관천 출생이며 197.5cm인 장신을 자랑하는 그의 포지션은 공격수다.
  
프로입단은 2009년 울산 현대로 시작했다. 이후 제공권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고 발 또한 더욱 더 날카로워지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의 패기를 뽐내고 있다.

김신욱 / 연합뉴스
김신욱 / 연합뉴스

커리어 하이를 찍은 2012 시즌에 리그 35경기 13골을 넣었는데 2013 시즌에는 21경기만에 14골을 넣었다. 울산 현대의 상승세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2013년 K리그 MVP를 수상했다.
 
2016년 3월 12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K리그 개막전에서 이재성이 코너킥으로 올린 볼을 김신욱이 피지컬을 이용한 헤딩으로 전북 데뷔골을 성공시켰고 결승골이 되었다.

그러나 4월 20일 벌어진 FC 도쿄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사타구니 통증을 느꼈고 검진결과 사타구니 근육 일부가 찢어진게 확인됐다. 이로인해 재활에 들어갔고 5월 중순까지 못나왔다.
 
부상 복귀 이후 무뎌졌던 폼이 점점 올라오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기 시작한다. 7월 24일 김신욱 데이에서 득점을 성공하기도 하고, 9월 16일 상하이와의 아챔 8강전에서 원톱 선발로 나와 교체 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러던 중 김신욱은 2019년 7월 8일 스테판 엘 샤라위와 함께 상하이 선화에 영입이 공식화됐다. 

김신욱은 앞선 인터뷰에서 2010년대 중반부터 거액의 중국 리그 오퍼가 계속 왔지만, 유럽 진출을 염두에 두고 거절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30대가 되면서 유럽 리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스승 및 중국의 러브콜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당시 K리그 최고 연봉 선수는 김신욱으로 16억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연봉 50억원을 받고 중국 리그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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