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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인사말…BEST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vs WORST "결혼·취업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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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추석(한가위)을 앞두고 추석 명절 인사말이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명절 인사에 대한 고심이 엿보이는 '2019 추석 인사말' '한가위 인사말' 등의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가장 인기 있는 추석 인사말로는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보름달처럼 마음마저 가득 찬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등이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추석 인사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태풍으로 피해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기쁜 소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추석 인사말 / 네이버
추석 인사말 / 네이버

또 "활력있는 경제가 서로를 넉넉하게 하고 공정한 사회가 서로에게 믿음을 주며 평화로운 한반도가 서로의 손을 잡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추석 내내 반가운 마음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덕담을 덧붙였다.

반면 추석에 듣기싫은 인사말도 눈에 띈다.

채용 전문 업체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해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 2,892명을 대상으로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취업'과 '결혼'이 뽑혔다.

취업준비생 1,194명은 추석에 듣기 싫은 말로 '언제 취업할 거니"(73.6%), '살 좀 빼렴/얼굴 좋아졌네'(30.9%), '아무개는 OO에 취업했다더라'(18.8%), '사귀는 사람은 있니?'(18.2%),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15.3%) 등을 꼽았다.

직장인은 미혼일 경우 남녀 모두 '결혼은 언제 하니?'(남 67.5%, 여 63.3%)가 1위, '연봉은 얼마나 받니?'(남 39.4%, 여 30.4%)가 2위로 나타났다.

기혼일 경우 '요즘 경기가 어렵다는데 다니는 회사는 괜찮니?'를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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