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99억의 여자’ 대본 리딩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념으로 셀카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오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대본 리딩 회식. 대박 나자 윤희주. 희주야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오나라는 우아한 꽃무늬 블라우스를 입고 40대라는 사실이 믿기 지 않는 청순한 동안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마 옆의 브이 포즈로 귀여운 매력까지 더했다.
이를 본 팬들은 “우리 오블리 새 드라마 반드시 대박 나시길” “삼시세끼도 잘 봤어요”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배우로 올해 나이 46세다. 데뷔 이후 ‘김종욱 찾기’ ‘아이 러브유’ ‘싱글즈’ ‘점점’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했다.
주로 무대 위에서 활동하던 오나라가 브라운관과 스크린 앞에 얼굴을 비춘 것은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부터였다. 이후 영화 ‘댄싱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하이드 지킬, 나’ ‘리멤버-아들의 전쟁’ ‘옥중화’ ‘시카고 타자기’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특히 tvN ‘나의 아저씨’와 JTBC ‘스카이 캐슬’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또한 최근 ‘스카이 캐슬’에서 인연을 맺은 염정아와 윤세아가 출연하는 ‘삼시세끼 산촌편’에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뛰어난 요리 솜씨로, 베트남 요리를 만들며 피시 소스를 소개했다.
한편 오나라는 배우 출신 연기 강사 김도훈이 남자친구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 만났으며 20년째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나라의 결혼 소식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으나 그는 “우리 관계에 결혼은 딱히 큰 의미가 없다”라며 “이미 가족이나 다름 없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