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장시간 점검에 예고했으나, 빠르게 서비스가 재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League of Legend)는 오늘(11) 6시를 기해 점검에 들어갔다. 예정 시간은 오는 11시까지로 총 5시간이었다. 하지만 해당 공지가 수정되면서 35분만에 점검이 완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점검의 목적은 게임 서버 안정화 또는 게임 업데이트였다. 점검의 영향으로 해당 시간 동안 게임 접속과 모바일 상점 이용 그리고 홈페이지의 일부를 사용할 수 없게 됐지만, 빠른 시간 조치로 유저들은 불편을 최소화했다.
앞서 지난 9일 낮에도 해당 게임의 점검이 긴급하게 진행된 바 있다. 게임 로그인 문제와 공식 홈페이지 로그인 문제 불가 현상 때문이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측은 이에 공지사항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며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같이 잦은 점검으로 인해 유저들 사이에서는 다소 불만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이번만큼은 빠른 점검이 이뤄졌다.
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이다. RTS와 RPG를 하나의 게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 게임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가 특징이다. 두 팀이 각기 독특한 특성과 플레이스타일을 자랑하는 강력한 챔피언을 소환해 다양한 모드의 전장에서 정면 대결을 펼치는 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