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어서 말을 해'에 출연한 딘딘이 윤계상과 닮은 꼴을 인증했다.
10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서는 딘딘이 물오른 입담을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지난 3년간 가장 많이 검색한 추석 영화는?'이라는 퀴즈였다.
출연진들은 여러 영화의 이름을 외치며 정답을 노렸다. 그러던 중 영화 '범죄도시'가 언급되자, 딘딘은 극 중 윤계상이 열연한 인물인 '장첸'의 조선족 사투리 성대모사를 맛깔나게 구사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동료 출연자들이 "그러고보니 외모도 윤계상과 비슷하다"라고 말하자, 카메라가 딘딘의 얼굴을 클로즈업해 큰 웃음을 안겼다. 퀴즈의 정답 역시 '범죄도시'였다.
한편 딘딘은 '화제의 SNS시 : 제목을 맞혀라' 코너에서도 재밌는 에피소드를 풀어놓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은 이 마음'이라는 내용의 시의 제목을 맞추는 이 문제에서, MC붐이 '여자친구와 함께 집에 있는데, 도어락이 열리는 순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딘딘은 "예전에 여자친구랑 둘이 집에 있는데 어머니가 들어오신 적이 있다. 그때 여자친구가 문틈에 숨어있다가 엄마랑 눈이 마주친 적이 있다"라고 붐을 거들었다. 동료 출연진들이 이후의 일을 캐묻자, 딘딘은 "여자친구가 그냥 자연스럽게 나와서 슬리퍼를 신고 밖으로 나갔다. 귀신처럼"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붐이 재빨리 "같은 연예인이니까 어머니도 이해해주셨을 것 같다"라고 유도신문을 시도했다. 딘딘이 당황하자, 전현무 역시 "(여자친구도) 방송 나오는 분이었냐"라고 집요하게 추궁했다. 딘딘은 어떻게든 얼버무리려고 정답 구호인 '박힌돌'을 외쳐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해당 SNS시의 제목은 '자취방'이었다. 이를 맞힌 지상렬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기쁨을 한껏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딘딘-김정난-정상훈-전현무-문세윤-박나래 등이 출연하는 JTBC '어서 말을 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