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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는 몸신이다’ 원인조차 몰랐던 숨쉴 수 없는 고통…‘모세혈관 협심증’이란?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9.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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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10일 방송된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모세혈관 건강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는 안지환, 레이디제인, 이용식, 이창훈, 송옥숙이 출연했다. 지난 방송에 출연해 중성지방 킹으로 뽑혔던 안지환은 이용식과 티격태격했다. 오늘 방송의 주제는 막힐 경우 큰 문제가 생기고 돌연사의 주범인 협심증, 실명에 까지 이르게 되는 ‘실핏줄’이다. 원인 모를 여러 질환의 요인이 바로 이것이라고 밝혀지기도 했다. 아주 작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

출연진들은 실핏줄이 터져도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실명까지 된다니 무서워서 방송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실핏줄 터짐 증상을 눈에서 흔히 볼수 있다. 실핏줄은 모세혈관이다. 모세혈관은 머리카락의 10분의 1굵기이다. 보통 모세혈관 건강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최근 협심증, 실명이 모세혈관 문제로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다보니 모세혈관은 가늘지만 무시하면 안되는 혈관이다”라고 말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검진을 통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출연진들의 모세혈관을 살펴보는 검사를 진행했다. 오늘의 몸신 주치의로는 서동주 흉부혈관외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서동주 전문의는 “모세혈관은 털처럼 아주 가늘다. 동맥과 정맥 사이를 연결하며 주변 조직과 산소, 영양분 및 물질 교환을 담당하는 혈관이다. 큰 혈관에 문제가 없더라도 모세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협심증, 실명 등 각종 장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모세혈관이 우리의 건강과 생명까지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싱증 환자의 관상동맥 영상을 살펴봤다. 정상 관상동맥과 비교했을 때 좁아진 관상동맥을 볼 수 있었다. 전문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 일어나 혈액공급이 어려워진 것이다. 심장에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협심증이 발생한다. 다음으로는 모세혈관 협십증 환자의 관상동맥 영상을 봤다. 보기엔 멀쩡해보였지만 모세혈관에 문제가 생겨 협심증이 발생한 것이다. 모세혈관 협심증 또는 미세혈관 협심증으로 진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육안으로는 모세혈관을 볼 수 없다. 현재의 의학기술로는 몸속 깊은 곳 모세혈관을 관찰할 수 없다. 관찰이 가능한 혈관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90%의 혈관은 관찰이 어려운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세혈관 문제만으로도 큰혈관 질환 증상,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세혈관 협심증을 진단받은 환자가 출연했다. 환자는 “6년전에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생겨서 가슴이 콱 막힌 것처럼 아파서 숨을 못쉬고 열이 막 올랐다. 상체가 열이 올라와서 얼음물로 식히고 그랬다. 자고 아침에 새벽 3~5시쯤 그랬다. 병원에 갔는데 검사를 다 해도 심장이 깨끗하고 이상이 없다고 했다. 마지막엔 모세혈관 협심증이란 진단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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