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김사권에 이한위가 여름이 아빠를 만나고 싶다는 말에 30대 거친 남자를 섭외하고 등장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96회’에서는 금희(이영은)은 여름이(송민재)에게 행복보육원에 있던 상원(윤선우)의 아들 김지석을 아는지 물었다.
금희(이영은)는 여름이(송민재)에게 “지석이라고 기억 나? 행복보육원에 같이 있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여름이는 “지석이요? 잘 모르겠다”라고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여름이는 2년 전 엄마가 교통 사고를 당하고 사망하자 당시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보육원에서 자랐다.
준호(김사권)는 여름이가 상원이 찾아다니는 아들 김지석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상원(윤선우)에게 “그 아이 어디서 잘 살고 있을 수도 있지 않아?”라고 하며 상원의 마음을 떠보았고 상원은 “제가 제 아이 찾는 게 싫으세요?”라고 물으며 준호의 태도를 지적했다.
금희(이영은)의 아버지 재국(이한위)은 금희에게 여름이(송민재) 친부가 나타났다는 말에 준호(김사권)를 찾았고 “내가 은밀히 만나볼테니 여름이 친아빠 연락처를 달라”고 말했고 이에 준호는 긴장을 했다. 준호는 인력소에 전화해서 여름이의 가짜 아빠를 구하게 됐다.
또한 상미(이채영)는 대성(김기리)을 시켜 상원(윤선우)이 친아들을 찾는 것을 방해하게 됐다. 상미(이채영)는 대성(김기리)에게 “동생 상원(윤선우)이가 선경(변주은)이랑 결혼 할때까지 계속 뒤쫓으면서 여름이(송민재)를 못 만나게 막아”라고 지시했다.
금희와 여름이가 친정집에서 집으로 돌아오자 문 앞에서 불량해 보이는 한 남자가 기다렸고 네가 여름이냐?라고 하자 금희는 겁을 먹은 모습으로 누구세요?라고 하며 놀라게 됐다.
또 금주(나혜미)와 석호(김산호)의 결혼과 상원과 금희가 여름이가 김지석이라는 사실을 언제 알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주상미, 한준호, 왕금주, 한석호가 주인공이다.
또한 나영심 역에 김혜옥, 왕재국 역에 이한위, 주용진 역에 강석우, 허경애 역에 문희경, 변명자 역에 김예령, 주용순 역에 임채원, 박수철 역에 손종볌, 오대성 역에 김기리, 왕금동 역에 서벽준, 진수연 역에 배우희, 윤선경 역에 변주은, 정소라 역에 김가란, 이동욱 역에 김범진, 서여름 역 송민재가 연기를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