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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송강, 첫사랑 조작남…앞이나 옆이나 그저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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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한 송강이 첫사랑 조작남으로 변신했다.

10일 송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네이버 포스트에는 ‘좋아하면 울리는’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올라왔다.

송강은 교복을 입고 황선오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무 뒤에서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를 본 팬들은 “좋알람 너무 재밌게 봤어요 시즌2 꼭이요” “비하인드 컷이라니 나무 사랑해요” “송강님 진짜 사랑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송강은 2017년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배우다. 그는 데뷔 이후 ‘밥상 차리는 남자’ ‘뷰티풀 뱀파이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SBS ‘인기가요’에서 MC로도 활약했다. 올해는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송강/ 나무 엑터스
송강/ 나무 엑터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며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송강은 900 대 1 경쟁률을 뚫고 황선오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만큼 송강은 역할에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좋아하면 울리는’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캐릭터는 확실히 내 것이었다”라며 “후회 없이 나를 다 보여줄 예정”라고 말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에는 송강과 함께 김소현, 정가람, 고민시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달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8회차가 공개됐다. 극 중 송강은 만화 원작 속 황선오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벌써 시즌2 제작을 요청하는 팬들이 생기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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