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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조지아전 떨쳐내고 투르크메니스탄 상대로 9년 만에 승리 쟁취하나…예상 선발명단-중계채널에 관심↑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9.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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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5일 터키 이스탄불서 열린 조지아와의 경기서 2-2로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이 다시금 실험해본 변형 스리백은 아쉬운 모습을 많이 남겼다. 이로 인해 주장 손흥민이 공개적으로 인터뷰서 선수들의 분전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레바논, 스리랑카, 북한과 함께 H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최종예선 진출이 당연시되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이상한 수준.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그렇지만 벤투호는 2019 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에도 드러났듯 약팀의 밀집수비를 잘 뚫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벤투호는 상대적 약팀의 10백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벤투 감독 역시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조지아전 당시와는 선발 라인업이 대거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빌드업을 강조하는 벤투 감독의 특성상 조현우보다는 킥이 좋은 김승규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 다만 조현우도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다.

이전처럼 포백을 그대로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센터백 조합은 김민재와 김영권으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쪽 풀백은 홍철과 이용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나, 김진수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센터백 또한 권경원이 나설 수도 있다.

김신욱 /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김신욱 /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미드필드 라인에서는 황인범의 출전이 확실하다. 정우영이나 이강인의 경우는 선발로 나서기보다는 후반에 교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회복한 권창훈도 만일 선발로 나선다면 후반에는 반드시 교체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공격진에는 황희찬과 손흥민, 김신욱이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황의조의 득점력이 절정에 달했으나, 조지아와의 경기서도 조커로 맹활약한 것으로 보면 후반에 교체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지금까지 3번 맞붙어 2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당시 2-3으로 역전패한 후 허정무 감독이 이끌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차예선 당시에는 4-0(홈), 3-1(원정)으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상대전적은 물론이고 피파랭킹서도 투르크메니스탄(132위)은 한국(37위)에 크게 밀린다. 다만 투르크메니스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당시 홈에서 3승 1무를 기록했을 정도로 극강의 홈 승률을 자랑한다. 중동 최강으로 꼽히는 이란이 당시 무승부를 거뒀을 정도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과연 이번 경기서는 김신욱이 경기에 선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2차예선 H조 1차전은 10일 밤 11시 쾨펫다그 스타디움서 펼쳐지며, SBS서 생중계한다. 이후 일정에 따르면 10월 19일 스리랑카와 맞붙은 뒤 15일 북한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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