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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부친상 아픔 딛고 인스타 속 근황…조금 야윈 얼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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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김사무엘이 부친상 이후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10일 사무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i”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무엘은 조금은 야윈 얼굴을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한층 밝아진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사무엘 인스타그램
김사무엘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잘 지냈어요? 너무 보고 싶었어요ㅠㅠ”, “안녕!!! 오랜만이야 네가 빨리 이겨내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 “너무 좋아 진짜 울 거 같아ㅠ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2년생 가수 사무엘은 올해 나이 18세이며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이적 이후 그룹 원펀치로 활동했다. 그는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연습생 기간은 5년 3개월이었고 능숙한 무대 매너와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최종회에서 탈락하며서 안타깝게 데뷔는 실패했으나 유력 멤버로 거론될 정도로 나이 맞지 않게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종영 이후 그는 용감한 형제가 제작한 미니앨범으로 컴백을 알렸으며 타이틀곡은 ‘Sixteen’이었다. 

그는 차태현, 홍경민과 ‘용감한 홍차’를 결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였으나 돌연 독자 노선을 계획해 발표하면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에 휩싸였다. 그는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개인 사업을 위해 사무엘을 강압적으로 연루시켰다며 신뢰 관계가 허물어진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월 김사무엘의 아버지가 멕시코에서 살해당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그의 부친을 살해한 용의자 로베르토 N은 20년 동안 아버지의 친구라고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사무엘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아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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