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최윤소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과 만날까.
10일 최윤소의 소속사 빅피처 엔터테인먼트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최윤소 씨가 ‘꽃길만 걸어요’에 출연 제안을 맞은 것은 맞다”라며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스포츠 동아는 “최윤소가 KBS1 새 일일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의 주인공 강여원 역할을 확정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꽃길만 걸어요’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는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성장 드라마 ‘반올림’과 웹드라마 ‘넘버식스’ 등을 연출한 박기현 PD가 연출을 맡는다.
최윤소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펼쳐 온 배우로, 1984년생 올해 나이 만 35세다.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데뷔한 최윤소는 SBS '시크릿가든’에선 현빈의 여동생으로, SBS '무사 백동수'에선 매혹적인 기생으로 변신하며 사극과 로맨스, 홈드라마까지 장르 구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
이후에도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그대 없인 못살아', tvN '두번째 스무살' 등 화제작 드라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또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김희선의 든든한 비서로 분해 호평 받은 바 있다. 스크린에서도 부지런한 활약을 펼쳤다.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 '루키' '날, 보러와요' '보통사람' 등을 통해 관객을 만났다.
그러나 지난해 드라마 ‘마더’ 짧게 등장한 이후로 작품 활동이 뜸한 상태였다. 과연 그가 오랜만에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를 통해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