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하는 배우 이주영이 작품 속 캐릭터인 트랜스젠더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8일 이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주영은 그레이 색으로 머리를 탈색하고 시크한 매력을 풍겼다. 특히 이주영은 그레이 색상인 머리색을 찰떡 소화해 팬들의 이목을 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우님 완벽한 캐스팅입니다", "이주영 사랑해요", "와 ㅋㅋ 언니 옆모습 너무 이뻐요!" 등 찬사를보내고 있다.
이주영은 자신이 연기할 '이태원 클라쓰' 속 마현이와 똑닮은 외모와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주영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자의 정체성을 깨달은 트랜스젠더로, 박새로이와 꿀밤 식구들과 만나면서 당당하고 주체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 마현이 역을 맡았다.
'이태원 클라쓰'의 제작진 측은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지닌 성소수자 마현이 역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갖춘 이주영을 캐스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청춘들의 창업신화 드라마.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만든 김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