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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검찰 개혁 운운, 새빨간 거짓이고 위선” 이언주 의원, 국회서 기자회견 뒤 삭발식 감행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9.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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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하며 삭발식을 감행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타살됐다”고 선언했다. 그런 뒤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삭발식 내내 표정이 어두웠다.

이언주 의원은 조국 장관의 임명 즉각 철회 및 대국민 사과, 청와대 인사·민정라인 교체, 청와대가 검찰 수사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의 문제가 제도 탓이라 했다”며 “국민의 일반 법감정, 보편적 양심과는 엄청난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 뉴시스
이언주 / 뉴시스
이언주 페이스북
이언주 페이스북

그러면서 “조국 본인에게 책임질 명백한 위법이 없어 임명했다 하는데, 조국은 수사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이고 압박이 아니면 무엇인가. 검찰개혁 운운하더니 죄다 새빨간 거짓이었고 철저한 위선이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언주 의원은 제 19대, 20대 국회의원으로, 남편은 최원재 교수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에 합격하며 변호사로 활약했다.

당적을 굉장히 자주 옮겼는데, 민주당서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며, 그 후 출범한 바른미래당에서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했으며, 탈당 직전의 행보로 인해 자유한국당 입당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조국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인사를 정식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통령의 탄핵까지 언급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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