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쌤”…‘열여덟의 순간’ 강기영, 옹성우-신승호-김향기와 포옹샷…총 몇부작 드라마?

배우 강기영이 옹성우, 신승호, 김향기 그리고 2학년 3반 학급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9일 강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가르칠수있을까 했는데 오히려 많이 배웠다 #열여덟의순간 #2학년3반아이들아고마웠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기영은 똑같은 진지한 표정을 지은채 옹성우, 신승호, 김향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옹성우는 떨떠름한 표정을, 신승호는 강기영과 볼을 맞댄채 해탈한 표정을, 김향기와는 매너 포옹샷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천봉고 2-3반 학생들과 또 김도완과 함께 찍은 단체샷을 게재했다.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담임 선생님 강기영을 비롯해 학생들은 다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꽃다발을 쥐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샘이네요^^", "한결쌤~~ 최애캐릭터 잘봤습니당", "내 눈엔 옹성우 뿐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기영과 함께 연기를 펼친 2-3반 학우는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이승민, 문빈, 유인수, 백재우, 우준서, 신기준, 김가희, 문주연, 김보윤, 한성민 등이 있다. 또 2학년 1박 학생으로 김도완이 함께 연기를 펼쳤다.

'열여덟의 순간'에 출연한 배우 분만 아니라 OST 또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다.

강기영은 약 3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지난 5월 강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 곧이어 인생 2막의 막이 오릅니다. 관객 여러분은 자리에 앉아 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공연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웨딩화보 추정되는 사진에는 강기영과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예비신부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연극 무대를 콘셉트로 하객들에게 인사하는 듯하다.

강기영은 이날 오랫동안 만난 여자친구와 부부로 연을 맺었다. 소속사 유본컴퍼니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3년간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연인으로, 이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다. 예식은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양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강기영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합류하면서 신혼여행은 작품을 마친 이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기영의 신접살림은 경기도 인근에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기영은 83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7세다. 강기영의 아내는 3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이다. 

강기영은 연극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W - 두 개의 세계', '역도요정 김복주', '터널',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비서가 왜그럴까', '아는 와이프',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기영이 출연하고 있는 JTBC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열여덟의 순간'은 총 16부작으로 오늘(1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강기영은 오는 10월 2일 개봉될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