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정수의 냉장고 요리로 바지락 요리와 와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 대결이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9일 오후 방송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MC 김성주, 안정환의 진행으로 셰프 샘킴, 김풍, 이연복, 오세득, 레이먼킴, 정호영, 유현수, 김승민이 요리를 하게 됐다.
박정수의 냉장고 속 바지락으로 유현수 셰프의 '쌈밥의 여인'과 이연복 셰프의 '바지락상회' 요리가 대결을 했다. 박정수는 바지락을 재료로 만든 두 요리를 맛을 보았고 이연복의 바지락상회에 대해 “국물이 짜다. 만두피가 좀 얇았으면 좋겠다”라고 맛평가를 했지만 결국 이연복의 만두 맛에 승리를 주게 됐다.
이연복의 '바지락상회' 특급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끓는 물에 바지락을 삶고 국물팩에 황태채, 국물용 새우, 국물용 멸치를 넣은 뒤 끓는 물에 박정수표 육수를 함께 넣었다. 핸드블렌더에 매생이, 밀가루, 물을 넣고 갈아 매생이 만두피 반죽을 만들고 믹서기에 소고기 양지를 갈고 간 소고기 양지에 간장소스, 다진마늘, 올리브오일, 다진 파를 넣고 버무렸다.
삶은 바지락의 살만 발라내고 해물 육수에 얇게 썬 애호박을 넣고 양념된 양지에 바지락 살, 간장 소스를 넣고 버무려서 만두소를 만들었다. 조기의 살만 발라내고 핸드블랜더에 조기 살, 전분, 간장소스, 달결물을 넣고 갈아 완자반죽을 만든다.
완자반죽에 완두콩을 넣어 섞고 매생이 만두피 반죽에 밀가루를 섞은 뒤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고 밀가루 위에 매생이 만두피 반죽을 올린 뒤 밀대로 넓게 펴고 만두피에 만두소를 넣고 만두를 빚었다. 국물팩을 건져낸 뒤 바지락 만드, 조기완자를 넣고 꿇이고 바지락 만둣국에 맛간장을 넣었다.
대파를 잘게 썬 뒤 바지락 만둣국에 달걀물을 넣고 바지락 만둣국을 그릇에 담았다.
두 번째는 정호영 셰프의 '옥돔이 뭐길래'와 레이먼킴 셰프의 '와인 아리랑'의 요리 대결을 펼쳤다.
박정수는 두 요리를 맛 보고 “안주가 모두 맛있다. 둘 다 뺏지 주면 안되냐? 김성주 씨 가슴에 있는 뺏지 주면 안되냐”라고 하며 귀여운 생떼를 썼다. 김성주는 “이 뺏지 안정환과 요리대결에서 이겨서 받은 귀한 거다”라고 하자 박정수는 결심을 했고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맛이 너무 맛있었다”라고 하며 정호용 셰프의 요리에게 손을 들어줬다.
이에 정호영은 승리 소감으로 박정수에게 “둘째 며느리로 뽑아 주셔셔 감사하다. 잘 해 드리겠다”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정호영 셰프의 '옥돔이 뭐길래'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볼에 감자를 넣고 랩을 씌워 구멍을 뚫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옥수수의 알을 발라낸 뒤 체에 밭쳐 끓는 물에 데치고 잘게 썬 양파, 파프리카를 팬에 볶는다. 속을 발라낸 오이지를 잘게 썬 뒤 물을 담가 짠맛을 빼고 옥돔의 살을 발라낸다.
옥돔 살에 칼집을 낸 뒤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굽고 익힌 감자에 냉동아보카도를 넣고 으깬다. 물기를 짜낸 잘게 썬 오이지를 볶던 채소를 넣고 볶아주고 데친 옥수수 알을 꺼내고 믹서기에 데친 옥수수, 닭육수를 넣고 갈았다. 으깬 감자 아보카도에 마요네주, 참깨소스를 넣고 섞고 소금 날치알을 넣고 섞었다.
팬에 옥수수 퓌래를 올리고 옥수수 퓌레에 소금, 버터를 넣고 섞어주고 감자아보카도 샐러드에 옥돔구이를 올린다. 토치로 옥돔구이를 직화하고 접시에 옥수수 퓌레를 깔고 구 위에 옥돔구이를 올린 감자아보카도 샐러드를 올린다. 속을 파낸 오이를 얇게 썬 뒤 접시에 올리고 레몬껍질을 갈아서 올린다.
옥돔구이에 발사믹드레싱을 뿌린 뒤 그 위에 올리부 오일을 뿌리면서 '옥돔이 뭐길래'를 완성시켰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천덕꾸러기 냉장고의 재료의 신분상승 시키는 프로젝트로 냉장고 주인의 고민을 타파할 푸드 카운셀러와 토크가 있는 격조 높은 요리 토크쇼이다.
한편, jtbc 방송 시사교양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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