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아이콘택트' 김태원, 진실한 눈맞춤 위해 선글라스 벗었다..."내게 남은 단 한사람과 눈맞춤 해보고 싶다"

(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아이콘택트'에 출연했다.

9일 '아이콘택트'에는 부활의 영원한 리더 김태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원은 눈 맞춤을 신청한 이유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자신에게 남아있는 단 한사람과 눈맞춤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김태원은 "내가 옛날에는 사회성도 없고 부족한 점이 많았다. 말이 없고 침묵을 지키는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그 친구도 다가오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태원은 "그 친구에게 마음을 한 번도 표현한 적이 없다. 무슨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눈맞춤방으로 들어갔다.

이날 김태원과 눈맞춤을 할 주인공은 다름아닌 부활의 다섯번째 보컬이었던 박완규였다. 최근 23년만에 부활에 재합류를 선언해 화제를 모은 그가 등장하자, 강호동을 비롯한 '아이콘택트' MC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완규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김태원을 "내 심장의 반이나 다름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눈맞춤 방에서 박완규를 만난 김태원은 "동시에 선글라스를 벗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이 선글라스를 벗고 맨눈을 드러냄과 동시에 눈맞춤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곧이어 눈빛과 표정만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항상 쓰던 선글라스를 벗고 마주보던 두 사람은 옅은 웃음과 함께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한편 강호동-이상민이 공동 MC를 맡고 있는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