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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동반 입대'로 공백기 최소화 노리나?...'팬들 갑론을박'

  • 임민영 기자
  • 승인 2019.09.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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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영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군 입대를 둘러싸고 전 세계 아미(ARMY, 방탄소년단의 팬클럽)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9일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엇비슷한 시기에 입대해 그룹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자는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은 현재 모두 병역의 의무를 마치지 않은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인만큼, 그들이 군입대로 인해 공백기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팬들도 많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영국 현지에서의 공연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등, K-POP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하지만 현행법상 대중 예술 분야는 병역 특례 적용 분야에서 배제되어 있다. 

방탄소년단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방탄소년단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현행 법상 국제 콩쿠르 1위 입상자,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스포츠 선수 등에게는 병역특례가 주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중 예술분야의 국위선양 기여도가 이들에게 뒤처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병역특례가 전혀 주어지지 않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입대 시기에 대해서도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동반입대가 해법이다"라며 방탄소년단의 동반 입대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모든 멤버들이 동시에 입대할 경우, 컴백 시점에 인기 하락이 있을 수 있다. 한 두명씩 입대하면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활동 자체는 계속해서 지속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다"라며 동반입대에 대한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독도에서 근무하게 하자'라는 재미있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에 착안한 발상인 셈이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이 독도에서 근무하면, 전세계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 세계 ARMY들이 독도를 찾으면서 울릉도 관광산업도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쉽게도 이 흥미로운 주장의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현재 한국은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고, 일본의 불합리한 영유권 주장에 찬동하는 국가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 한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든 독도문제를 이슈화 시키는 것은 긁어 부스럼이 되기 쉽다. 어떻게든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포장하려는 것이 일본 정부의 기본 전략이기 때문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장기휴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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