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가 10일 오전 0시 10분 OCN서 방영되는 가운데, 제시카 차스테인의 근황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스테인은 영화 ‘그것 : 두 번째 이야기’서 베벌리의 아역을 맡았던 소피아 릴리스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나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감독 겸 배우 자비에 돌란은 “♥♥”이라는 댓글을 남겼고,엘리자베스 퍼킨스는 “정말 엄청난 배우”라는 댓글로 소피아 릴리스를 칭찬했다.
1977년생으로 만 42세인 제시카 차스테인은 2004년 만 27세의 다소 늦은 나이로 데뷔했다. 데뷔 후 4년 간 무명 생활을 보냈으나, 알 파치노가 연출한 연극 ‘살로메’서 주연 살로메 역을 맡아 영화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후 2011년이 되어서야 테렌스 멜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서 주연을 맡아 드디어 주목받게 됐다.
동시기 개봉한 영화 ‘헬프’, ‘테이크 쉘터’ 등에서도 열연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게된 그는 2012년 ‘마마’, ‘로우리스 : 나쁜 영웅들’, ‘제로 다크 서티’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로 다크 서티’서 마야 역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인터스텔라’, ‘마션’, ‘크림슨 피크’ 등의 작품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엑스맨 : 다크 피닉스’서 릴란드라 역을 맡아 히어로무비 데뷔전을 치렀다. ‘인터스텔라’서는 매켄지 포이가 맡은 머피의 성인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4일 개봉한 ‘그것 : 챕터 2’서 베벌리 마쉬 역을 맡았다. ‘그것(It)’의 후속작인 이 영화는 북미서 9월 6일 개봉했고, 개봉 3일 동안 9,1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현재는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355’에 캐스팅돼 다이엔 크루거, 세바스찬 스탠, 페넬로페 크루즈, 루피타 뇽, 판빙빙 등과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