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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이정현, 촬영장서 이민정이 보낸 커피차 인증…센스넘치는 “언니 ‘반도’ 못따라감”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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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지난 4월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한 이정현이 커피차를 인증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정현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양하는 민정아~~~♥ 커피차 넘 고마웡~~ ㅋㅋㅋ센스있는 문구까지 덕분에 #반도 스탭 배우들모두 힘내서 촬영했오~~♥알라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현은 배우 이민정이 보낸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여전히 20대 같은 미모를 자랑하며 손하트를 날리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현님 촬영 열심히 하고 작품 기대할게요!”, “민정배우님 선물 보내주셔서 고마워요”, “누나 화이팅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정현 인스타그램
이정현 인스타그램
이정현 인스타그램
이정현 인스타그램

1980년생으로 만 39세인 이정현은 1996년 16살의 나이에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다. 데뷔작에서부터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그는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1999년에는 ‘Let's Go To My Star’를 발매하면서 가수로도 데뷔했는데,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와’를 비롯해 ‘바꿔’, ‘줄래’, ‘미쳐’ 등의 히트곡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았다.

2001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서 김세나 역으로 열연한 덕분에 일본에 진출할 수 있었다. 2003년부터는 중국에서도 연기 활동을 펼치면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영화 ‘범죄소년’에 출연한 후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작품서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는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영화 ‘두 번 할까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과 ‘반도’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된 상태다.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서 그는 김성오, 서영희, 이미도, 양동근 등과 호흡을 맞추며,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 는 지난 6월 24일 크랭크인해 현재 촬영 중이다. ‘부산행’의 속편인 이 작품서 이정현은 강동원,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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