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배우 공효진, 김래원, 강기영이 예능 방송에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9일 ‘가장 보통의 연애’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공효진, 김래원, 강기영이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27일 방영될 예정이다.
이미 한차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김래원과 강기영이 출연해 촬영을 마친 소식에 이어, 계속해서 배우들의 예능 출연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은 전 여친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게 뒷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사람의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영화의 두 주인공 김래원과 공효진은 16년 전 ‘눈사람’으로 호흡을 맞춘 이후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재회했다. 제작보고회에서 김래원은 “예전에도 공효진씨는 연기가 자연스럽고 훌륭했다. 이번에도 새삼 독창성도 있고,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표현해서 놀랬다”라고 이야기했다.
공효진은 “김래원과 꼭 한번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랜만에 만났을 때 전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서 새로웠고 멋있었다”라며 “영화가 만들어진 걸 보고 ‘저렇게 묵묵하게 현장에서 에너지를 응축해서 연기에 쓰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고 영리한 사람 같다”라고 말하며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오는 10월 2일 개봉을 확정했으며, 막강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