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임블리 전 상무 임지현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임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욱실장님과 오랜만에 작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임지현은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보였다. 쇼핑몰 모델답게 제품의 상세샷을 위해 능숙하게 포즈를 잡는 모습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단발이 가장 잘 어울리시는듯", "언니가 모델인 사진이 젤 이쁜것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블리는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운영하는 쇼핑몰 이름이다.임지현은 자신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8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았고, 이에 힘입어 임블리를 창업한 후 연매출 1천억 원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지난 4월 발생한 '곰팡이 호박즙' 사태에 부적절하게 대처하면서 고객들의 비난이 폭주했고, 임지현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신뢰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임블리 측은 SNS 안티(Anti) 계정에 피해사실을 제보한 소비자를 고소했다.부건에프엔씨는 지난달 A씨가 허위사실을 적시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방해를 했다고 주장하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A씨는 부건에프엔씨 측이 최초 고소한 SNS 안티 계정 '임블리쏘리’에 화장품 부작용 피해를 입었다고 제보한 소비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