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남편과 첫 만남에 헤어짐 결심하게 된 사연은?…“결혼식 이야기는 다음 편에”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이지혜가 남편과 첫 만남에서 이별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달 2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첫만남에서 이별을 결심하게 했던 세무사 남편 선물 클라스의 충격 진실은?! [관종언니 이지혜]”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씨와 함께 첫만남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결혼하고 싶었는데 결혼할 남자가 없었다. 그때 지인이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사진을 받았는데. 그 충격적인 사진. 그리고 얼굴보고 판단하지 말아야지하고 목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내스타일이 아니였다”라고 웃으면서 팩트 폭력을 날렸다. 

이지혜는 남편에게 “자기는 어땠어? 소개받는다고 했을 때”라고 물었고 문재완씨는 “처음엔 부담스러워서 안 나가려고 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첫 데이트로 모델하우스에 갔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결정적으로 이 사람과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한 게 오빠가 베트남 여행을 갔다가 선물을 준게 카카오프렌즈 파우치를 줬어요”라며 배꼽이 빠질듯이 웃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지혜는 “왜 그랬어?”라며 “그때 결심했어. 헤어져야겠다고”라고 웃었다. 하지만 허세 가득하고 있는 척 하는 사람과 달리 행동에 자격지심이 없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남편의 모습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이지혜는 이렇게 다사다난했던 연애기를 지나 결혼식과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공개하겠다며 궁금증을 높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지혜씨 결혼 엄청 잘하신 듯. 엄청 행복해보인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진짜 귀엽다. ㅋㅋㅋ”, “행동에 자격지심이 없다는 말 좋네요. 남편 인상도 너무 좋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40세로 1998년 샵으로 데뷔한 이지혜는 세무사 직업의 남편 문재완씨와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