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위대한 쇼' 배우 박하나가 한의사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9일 스포티비 뉴스는 박하나가 최근 한의사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하나가 교제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한 사실을 인정하며 "사생활 관련 부분이라 시기와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박하나는 지난해 7월 동갑내기 한의사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방송에서도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과거 자신이 진행하는 채널A '풍문쇼'에서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되게 똘망똘망하게 생겼다. 눈이 되게 맑다. 웃는 모습이 예쁘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 이름을 부른다. 나는 -씨를 붙인다. 왜냐면 처음으로 존경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하면서 “남자친구가 일반인이라 (내가) 더 스스럼없이 다녔다. 내가 꽁꽁 싸매고 다닐수록 더 불편할까봐.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예쁘게 잘 만나자”고 깜짝 영상 편지를 통해 애정을 드러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똑똑함을 가졌다며 거침없이 남자친구 자랑을 하며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열애를 마침표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한편 박하나는 2009년 연극 ‘샤우팅’을 시작으로 ‘백년의 유산’, ‘금 나와라 뚝딱’, ‘미스코리아’, ‘기황후’ 등 조연을 가리지 않으며 연기자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왔다. 최근엔 tvN '위대한 쇼'에서 지상파 메인뉴스 앵커 자리에서 물먹고, 다시 한번 비상하기 위해 애쓰는 인물 김혜진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