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더 무비’ 장기용이 촬영 중 현장사진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장기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뜻했던 그날. 굉장히 기분 좋은 상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기용은 파란색 죄수복을 입고 얼굴에는 피를 흘리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듯한 해당 사진은 아련한 그의 표정과 함께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군다나 피범벅인 얼굴과 죄수복 차림에도 훤칠한 조각 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영화 기대하고 있어요” “너무 잘생겼다” “유성이 빨리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장기용은 2012년 S/S 서울 컬렉션으로 데뷔한 모델 겸 배우다. 그는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성경의 남자친구 역으로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고백부부’ ‘나의 아저씨’ ‘이리와 안아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나쁜녀석들: 더무비’로 첫 스크린에 데뷔했다. OCN드라마 최초로 영화화 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으로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 삼아 제작된 영화다.
극중 장기용은 경찰대 수석 출신 엘리트 형사였으나 소매치기를 쫒는 과정에서 범인을 죽음으로 몰고 과잉 진앞에 의한 폭행 치사 혐의로 5년을 선고 받은 고유성 역을 맡았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11일 추석 시즌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