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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페미니스트 명예훼손 혐의’ BJ 강은비, “난 니네처럼 치사하게 합의 안 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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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BJ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출신 강은비가 페미니스트 단체와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6일 강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가 마지막으로 말할게. 학벌이 나보다 좋아? 망한 연예인? 아무나 하는 BJ? 니네 페미들이 말하는 게 평등 아니였어? 근데 학벌 직업으로 차별하네?”라고 운을 띄우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어디서 이상한 것만 보지 말고 좀 넓게 보지. 생각 좀 하지”라며 “니네가 못나간다고 차별이라는 단어 함부로 쓰지 말자. 몸을 무겁게 하지말고 머리를 무겁게하자. 알아 듣겠니? 그리고 난 니네처럼 합의 안한다. 언니는 그렇게 돈 안벌어 치사하게~ 나라에 내라”라며 법적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BJ 강은비 인스타그램
BJ 강은비 인스타그램

이번 피소의 발단은 “페미니즘에 관해 읽어봐도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페미는 꼴통, 내로남불” 등 안티 페미니스트를 표방하는 그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강은비는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문제가 있어서 제가 많은 힘과 목소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억울하고 한탄할 수 없네요”라며 명예훼손 피소 소식을 알렸다.

피소 이후 지난 1일 강은비는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 후 벌금 200만 원의 판결을 받았다. 이에 강은비는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방송하다가 나를 창년, 별창이라고 욕한 사람들도 벌금 50~70만원 나오고 끝났는데 어떻게 페미니즘 비판이 벌금 200만원일 수 있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강은비는 벌금 200만 원형에 약식기소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약식 명령 고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이하 강은비 인스타그램 전문.

내가 마지막으로 말할께
학벌이 나보다 좋아? 망한 연예인 ? 아무나 하는 BJ? 니네 페미들이 말하는게 평등 아니였어?
근데 학벌 직업으로 니네가 차별하네? 그래놓고 니네 사상이 맞다고 생각해?
어디서 이상한것만 보지 말고
좀 넓게 보지. 생각 좀 하지.


니네보다 학벌이 안좋아도 그 누구보다 열심히 내 힘으로 돈 벌고 효도하면서 살고, 연예인로써 망했어도 사람들이 연예인이라고 알아봐주고 불러주는 곳도 많고, 아무나 하는 BJ인데 강의도 나가고 책도 쓰고 칼럼도 쓰고 있어.
이게 바로 너네가 말하는 평등만 외치는 사람이 아닌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 잘나가고 잘사는 이유야.


니네가 못나간다고 차별이라는 단어 함부로 쓰지 말자. 몸을 무겁게 하지말고 머리를 무겁게하자. 알아 듣겠니?
그리고 난 니네처럼 합의 안한다. 언니는 그렇게 돈 안벌어 치사하게~ 나라에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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