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씨엘(CL)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씨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orning”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테라스를 배경으로 서있는 씨엘이 담겼다. 그는 샤워가운에 선글라스를 매치한 채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상을 화보로 만드는 씨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퀸이다”, “언니 퀸덤 나오나요?”, “투애니원 보고싶다”, “채린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씨엘은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롤리팝'을 통해 투애니원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가 속한 투애니원은 'I Don't Care', 'Go Away', 'UGLY', '아파', '너 아님 안돼', '박수쳐',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당시 역동적인 안무, 차별화된 콘셉트, 개성있는 패션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인기를 끈 것. 또한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두 번이나 개최하며 새로운 기록을 썼으며, 2014년 ‘CRUSH’앨범으로 미국 빌보드200에서 6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11월 투애니원은 공식 해체를 선언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안겼다.
씨엘은 해체 이후 지난해 10월 블랙아이드피스와 협업한 ‘Dopeness’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