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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건후, 순둥이가 아빠 박주호와 3초 만에 화해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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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가 아빠바라기 면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낭만여행을 떠난 박주호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후는 유람선을 타고 흥분된 기분을 감추지 않은 채 옹알이를 폭발했다. 건후는 출발하는 배의 창문에 딱 붙어 풍경을 감상하며 연신 종알거리며 환호했다. 

열심히 강을 구경하고 있던 건후에게 아빠 박주호는 머리를 묶어주려고 다가갔다. 건후의 긴 곱슬머리가 엉켜있었던 것. 그러나 머리를 묶자마자 건후는 크게 울음을 터트리며 머리를 풀려고 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하지만 아빠 얼굴을 보자마자 울음을 그치며 소리 지른 것이 미안하다는 듯이 아빠를 껴안아 감동을 자아냈다. 내레이션을 맡은 도경완 아나운서는 “애가 진짜 이쁘다”라며 어린 건후의 마음 씀씀이에 감탄했다.  

화해한 부자는 누나 나은과 손잡고 배 밖으로 나가 풍경을 감상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인 박주호 선수는 스위스 FC 바젤에서 통역사로 활약하던 아내 안나를 만나 현재 슬하에 딸 나은이와 아들 건후를 두고 있다. 현재 박주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은이, 건후와 출연 중이다. 두 아이는 ‘건나블리’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KBS2에-서 방송되며 박주호 가족과 함께 이동국 가족, 샘 해밍턴 가족, 문희준 가족, 홍경민 가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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